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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여름 개봉 계획했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처음부터 '반도'는 여름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가 터졌는데 그럼에도 예정대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극장이 북적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대규모 언론 시사회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 영화를 통해 침체된 극장가가 북적됐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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