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우유를 이용한 우유 라면, 우유 카레를 준비했다.
완성된 우유 라면에 백종원은 "하면서 간도 안 봤냐. 먹어봐"라고 해 김희철을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김동준은 "이게 왜 맛있지? 역대급이다"고 했다. 백종원도 "청양고추를 정말 잘 넣었다. 맛있다"며 한 그릇을 싹싹 비워냈다.
|
그 시각 점심 팀 백종원과 김동준은 우유 카레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우유 카레는 물 대신 우유를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재료를 충분히 익힌 뒤에 우유를 넣으면 된다"고 팁을 설명했다. 양파, 간 고기를 노릇하게 익혀 준 뒤 감자, 당근, 고춧가루, 후추, 호박을 넣고 마지막으로 우유를 넣고 카레 가루를 풀어주면 완성이다.
그때 숙소로 향하던 양세형은 "슬슬 출출하다. 옥수수를 삼등분 해서 먹을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희철은 "먹으면 백종원 형님이 바로 알아챈다"면서도 "쪼개자. 셋 만의 비밀이다"며 행동에 나섰다.
|
숙소에 도착, 백종원은 우유 카레를 숨긴 뒤 "아직 밥을 못 했다"며 연기를 했다. 그러나 그때 백종원은 양세형과 양동근의 수상한 행동에 "뭐 먹었지? 전혀 배고픈 표정이 아닌데"라며 의심했다. 세 사람은 "안 먹었다. 그냥 시식만 했다"고 했지만, 그때 양세형은 '밥 3그릇만 퍼와라'는 백종원의 말에 "혹시 몰라서 찍어놨다"면서 차에서 몰래 찍은 영상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웃었고, 김희철과 양동근은 "진짜 배신자다"며 당황했다.
농벤져스는 바로 둘러앉아 우유 카레를 먹었다. 색다른 맛에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면서 감탄했다. 그때 백종원은 "바로 푸딩을 먹으면 맛있다"면서 우유를 활용한 디저트도 선보였다. 앞서 백종원은 우유에 젤라틴, 설탕을 넣은 푸딩, 우유에 젤라틴, 연유를 넣은 푸딩, 우유에 생크림, 노른자를 넣은 푸딩을 준비했다.
마지막은 우유 튀김이었다. 백종원은 우유 묵을 준비, 튀김가루와 물로만 튀김 반죽을 만들어 빵가루를 묻혀서 튀기면 완성이다. 먼저 시중에 나와 있는 우유 튀김을 맛 본 멤버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 표 우유 튀김을 맛 봤고, 김동준은 "우아"라며 감탄했다.
김동준은 '우유 빙수'를 준비했다. 얼음과 소금을 섞어준 뒤 미리 지퍼백에 담아둔 우유를 얼음 속에 넣고 흔들어주면 완성. 백종원은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겠다. 집에서 해봐야겠다"며 10분 우유 빙수에 감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