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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황정민, 현빈 주연 범죄 액션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해외 촬영에 나선다.
이렇듯 올해 크랭크 인 하는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교섭'은 당초 지난 3월 영화의 주요 배경인 요르단으로 출국해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크랭크 인 시기를 미루게 됐다. '교섭' 제작진은 요르단 정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촬영 의지를 이어갔고 마침내 약 5개월 만에 요르단에 입성, 기다렸던 첫 삽을 뜨게 됐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혀 촬영을 전면 중단 및 연기하게 된 신작으로는 '교섭'을 포함해 범죄 스릴러 영화 '보고타'(김성제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범죄 액션 영화 '피랍'(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 제작),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등이 있다. 이 작품 중 '교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로케이션을 재개하는 작품으로 의미를 남기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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