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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곽도원의 첫 코미디 연기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영화사 장춘 제작)가 8월 개봉 확정과 함께 글로벌 수사 개시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수사 개시 포스터는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인생 첫 해외여행도 잠시, 하루아침에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의 비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필리핀 거대 범죄 조직이 설계한 셋업 범죄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누명을 쓴 병수가 낯선 현지 교도소를 배경으로 우두커니 카메라를 응시하는 듯한 모습과 그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죄수들의 생생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더한다. '나, 코리안 폴리스여!'라는 카피와 묘한 대비를 이루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그가 어떻게 평범한 여행객에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하게 되었을지, 마지막 남은 형사 본능을 발휘해 현지 수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대세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찰진 케미는 물론, 이제껏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 '국제수사'는 오는 8월 통쾌한 수사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하며 담아낸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시 곳곳의 모습은 현지 수사극에 볼거리를 더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020년 8월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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