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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전세계 1위다운 '연봉 클래스'를 자랑했다.
김연경 선수의 미담은 계속됐다. 유럽에서 한국 리그로 들어오면서 "나머지 선수들 연봉 다 주고 남은 것 받겠다"고 선언했던 것. 구단들의 재정적 안정성을 위한 제도에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다른 선수들을 위해 연봉을 스스로 깎았다. 김연경은 "해외에서는 원래 연봉을 받을 수 있지만 한국이 제일 안전하고 컨디션 최적화됐다고 생각해서 한국에 들어오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연봉탑 김연경은 관련 질문에 "중국 구단주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터키 리그가 전 세계에서 유명하기 때문에 가겠다고 말하자 중국 구단주가 '얼마를 받던 더 주겠다'고 했다. 터키 리그와 경쟁이 자꾸 붙자 중국에서 백지 수표를 주며 '원하는 연봉을 적어라'라고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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