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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딸과 데이트를 즐겼다.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의 능력을 다시 한번 느낀 혜이. 대박! 역쉬 아빠야. Flex. 그거 엄마카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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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지난 2005년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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