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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이지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가요 레이블 대표인 더필름 황경석이 팬을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가운데, 피해자 측은 강력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이어 "2주 전 마지막으로 수사관을 통해 합의의사를 타진했으나 피해자 측에서 거절했다. 사과는 하지 않았다. 사실 사과할 타이밍은 지났다. 피해자는 엄벌을 처해달라는 입장이다. 황경석이 불법촬영은 인정했지만 영상은 클라우드에 올렸다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에 보관했다는 것 자체가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유포에 대한 부분은 추가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포츠조선은 황경석 개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는 개인 휴대폰 전원을 끄고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차단한 상태다. 또한 황경석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자신 프로필 대부분을 삭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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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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