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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수목극 '십시일반'에서 화가를 죽게 한 수면제 5인방의 정체가 공개됐다.
독고선이 촬영한 화가의 생일 파티 날 영상 속에 많은 단서들이 숨어 있었다. 영상을 돌려보고 또 돌려보던 빛나와 독고선은 독고철(한수현 분)이 수면제를 먹였다는 걸 알아냈다. 또한 생일날 화가에게 마카롱을 준 설영(김정영 분)과 초콜릿을 준 해준(최규진 분) 중 해준이 마지막 수면제의 주인공이라는 사실까지 포착했다.
이에 수면제 5인방의 정체가 모두 드러났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5인은 수면제를 먹인 시점과 이후 방에 들어간 시간 등을 철저하게 조사받았다. 그러나 빛나의 추리는 멈추지 않았다. 빛나는 수면제를 먹인 사람들보다 수면제를 먹이도록 유도한 편지의 주인이 진짜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이로써 '십시일반' 1막이 마무리됐다. 화가의 죽음, 비밀 금고의 존재, 죽음의 원인, 수면제를 먹인 사람들 등 매회 큼직한 사건들이 전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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