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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할리우드 영화 두편 논의中"…'대한외국인' 나태주, 휴잭맨도 인정한 울버린 DNA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8-06 08:2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나태주가 할리우드 작품 출연을 예고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예계 운동 마니아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에 내놓으라 하는 운동 전도사로 꼽히는 션, 최여진, 김영철, 나태주가 출연했다.

운동 마니아답게 게스트 모두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션은 마라톤을 비롯해 많은 운동을 섭렵한다고 밝혔고 춤과 레저를 좋아한다는 최여진은 "줌바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본격적으로 조깅 클럽에 가입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며 "30분 이상 뛰었을 때 밀려오는 '러너스 하이'라는 것이 있다. 혼자 웃으면서 뛰고 있다. 아무런 고통도 없는 시간"이라고 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나태주는 "요즘 바빠서 운동을 잘 못하고 있다"라며 국가대표 시절에는 하루에 10~12시간이나 운동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태주는 이날 할리우드 영화 촬영 일화도 전했다. 영화 '팬'(2015)에서 휴 잭맨을 비롯해 아만다 사이프리드, 루니 마라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영화 촬영을 한 바 있는 나태주는 "휴 잭맨이 한국인을 좋아한다고 자기 트레일러로 날 초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근데 김을 주더라. 김을 굉장히 좋아해서 항상 김을 챙겨서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울버린에게 태권도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그는 "휴 잭맨이 그걸 보더니 울버린을 이을 사람은 나태주라고 말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나태주는 현재 출연 논의 중인 할리우드 작품이 두 작품 정도 있다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퀴즈는 김영철의 활약으로 한국인 팀이 우승했다. 첫번째 1단계 '그땐 그랬지' 타임머신 퀴즈에서 체리블렛 메이와 맞붙은 김영철은 쉽게 퀴즈를 풀고 다음 단계에 올라 비다마저 꺾었다. 게임을 하면서도 김영철은 계속해서 투머치한 정보를 이야기해 모두를 웃겼다. 그는 "최근에 유투브를 시작했다. '김영철의 투머치TV'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3단계까지 올라갔지만 안젤리나에게 패했다. 이후 찬스를 통해 다시 부활한 김영철은 7단계부터 10단계까지 거침없이 퀴즈를 풀며 한국인 팀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겼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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