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복학왕'으로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
|
이는 앞선 회차에서 봉지은은 40대 노총각 팀장이 "누가 뽑아준대?"라는 말에 배 위에 조개를 얹었다. 이후 봉지은은 인턴에 최종 합격하며 갑작스럽게 입사한 장면이 그려진 것. 봉지은이 40대 노총각 팀장과 사귀는 사이로 나올 뿐만 아니라, 스펙이 아닌 부적절한 관계를 통해 봉지은이 정식 입사한 것을 묘사한 것이 아니냐고 반발했다.
뿐만 아니라 '광어인간 2회'에는 이 대기업 팀장이 우기명에게 대신 여자친구 봉지은의 명품 선물 전달을 부탁하며 "잘 좀 해줘"라고 말해, 권력 남용과 여자의 무능함을 더욱 부각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우기명은 "잤어요?"라고 묻고 팀장은 "ㅋ!!"라고 성희롱적 발언이 장난스럽게 다뤄졌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현재 이 청원글은 4000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네이버웹튼 측은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으나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작품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들에게 환기하고, 작품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복학왕'은 수달이 된 봉지은이 품었던 조개는 대게로 수정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