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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이대원이 어머니의 사랑을 적극 응원한다.
이대원의 어머니 '사이다'는 애주가라 고백하며 "밤새도록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다들 그럴 체력이 되냐"며 남성 출연자들의 주량 확인에 나섰다. 이에 한 남성 출연자가 "체력은 되지만 술에 약하다"고 말하자 "그럼 안 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원의 어머니는 3MC의 '촉'으로 커플을 매칭시켜 1: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촉하면 촉' 코너에서도 애주가의 면모를 잊지 않았다. 그는 순조롭게 대화를 나누던 중 떨린다며 제작진이 준비해둔 복분자주를 요청했고, 이를 지켜보던 아들 이대원은 "잘 나가다가 왜 그러냐"며 고개를 들지 못해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원은 처음 보는 어머니의 모습에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너무 보기 좋다"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이지만 밖에서 늘 저런 모습으로 계셨으면 한다"고 진심을 보였다. 이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와 좋은 추억 만들고 왔다"라며 "엄마는 내 챔피언"이라며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반전 매력의 소유자 이대원의 어머니 '사이다'는 커플에 성공했을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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