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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따라 변화하는 배우"…'디바' 이규형, 새로운 인생 캐릭터 예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13 08:4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 영화사 올 제작)의 배우 이규형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최고가 되고 싶은 두 디바의 욕망과 경쟁을 그린 영화 '디바'가 배우 이규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비밀의 숲' 윤과장부터 '하이바이, 마마!'의 조강화까지, '인생 캐릭터 제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규형. 최근 예능까지 출연하며 그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그가 '디바'의 현민으로 돌아온다.

이영(신민아)과 수진(이유영)을 오래도록 지켜봐 온 다이빙 코치 현민은 '디바'를 완성하는 삼각형의 마지막 꼭짓점. 눈빛만으로도 미스터리를 표현하는 천생 배우답게 그날의 사고에 대한 비밀을 숨긴 현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전작들을 보면서 캐릭터에 따라 180도 변화가 가능한 배우라 생각했고, 연기에 있어 이미 검증되어 있었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라는 조슬예 감독의 말처럼, '디바'는 이규형의 또 다른 '인생캐'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출연하고 조슬혜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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