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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 쌍의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부부가 탄생한다.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FC안양)이 올해 백년가약을 맺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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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박요한은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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