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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제주도 한치 낚시에 성공, 마침내 '한치 메시'로 등극했다.
돌돔에 이어 한치까지 꽝을 기록하지 않으려는 도시어부들의 몸부림은 극에 달했고, 그 결과 이경규와 이수근, 김준현이 한치 낚시에 성공하며 다금바리 미끼인 한치 소유권을 쥐게 됐다. 특히 첫수를 기록하며 동료들의 극찬을 받은 한치꾼 이수근은 5연속 한치를 잡으며 '한치 메시'로 등극했다. 그는 "이 쉬운 걸 왜 못 잡아?"라며 빈손인 멤버들을 놀렸고 곧이어 "나에게도 주종목이 있었다. 내가 팔로우미를 하게 되면 무조건 한치"라고 말하며 기쁨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참돔 꽝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상실했던 김준현은 "나는 낚시 정말 못 한다"며 자포자기하다가 이경규가 "이번에는 (한치를) 잡은 사람만 먹자"고 제안하자 불타는 승부욕을 순식간에 끌어올려 큰 웃음을 투척했다.
참돔과 벵에돔, 다금바리가 걸린 다음 주 낚시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제주도 2탄에 기대가 쏠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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