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강진과 진성이 전설로 출연한다.
또 올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수 영탁이 부른 '막걸리 한잔'이 이슈가 되어, 원곡자인 강진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성은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 긴 무명생활을 하던 중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독보적인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안동역에서'는 온 국민이 부르는 국민 애창곡으로 현재까지도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진성은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먼저 트로트 재간둥이 박구윤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 구수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고, 트로트 왕자 신유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해 애틋한 감성의 무대를 펼친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곡, 시원한 가창력으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 예정이며, 트로트 가수로 완벽 변신한 개그맨 영기는 강진의 '땡벌'을 선곡해 귀여운 댄스와 함께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차세대 트로트 킹 박서진은 "흥 보다는 한을 보여주겠다"며 강진의 '막걸리 한 잔'을 선곡,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담은 애절한 무대를 선사해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트로트계 샛별 신인선은 강진의 '삼각관계'를 선곡, 신선한 매력으로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전설 강진&진성의 히트곡 에피소드와 더불어 2020년 대세 트로트 가수 6명이 강진&진성의 노래들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강진&진성 편은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