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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법원의 성추행 유죄 판결 후에도 피해자 반민정을 지속적으로 비방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기소된 조덕제의 재판에 배우 김정균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한 매체는 이날 김정균이 지인인 식당 주인에게 반민정 식중독 사건을 전해듣고 조덕제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정균은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당시 '어디서 이런 얘기가 있더라'는 얘기를 전해 전해 듣고 조덕제에게 말해줬을 뿐이다. 지나가는 얘기로 했었을 뿐"이라며 "동료배우끼리 송사에 휘말리고 싸우는 것이 싫었고, 당시에도 누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당시에 들은 얘기를 조덕제에게 전달했을 뿐인데 증인으로 나를 신청해 입장이 곤란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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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대법원 판결을 통해 조덕제에 대한 모든 혐의는 유죄로 확정됐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확정 선고를 받았다.
조덕제는 이후에도 정 씨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 팬카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방하며 2차 가해 행동을 해왔다. 이에 지난해 8월 2일 첫 공판이 시작됐으며 1년 넘게 재판이 이어지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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