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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시청자들의 감성을 깨울 클래식 로맨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온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는 해질녘 하늘을 배경으로 미소를 머금은 박은빈, 김민재의 모습을 담아냈다. 극중 박은빈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늦깎이 음대생 4학년 채송아 역을,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평범한 음대생과 세계적 피아니스트, 다른 세계의 두 남녀가 만났지만 이들은 함께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상처받고 또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사랑할 것임을 우린 알았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릴 이들의 이야기, 상처를 공유한 두 남녀의 사랑의 협주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아웃 포커스 된 그랜드 피아노의 비주얼과 함께 '스물아홉, 인생의 한 챕터를 넘기는 순간'이라는 포스터 문구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또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자극할 6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뒤흔들 로맨스와 스물아홉 인생의 한 장을 장식할 울림 있는 이야기를 예고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클래식 감성의 진수를 보여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더욱 기다려진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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