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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도시어부들이 제주 다금바리 낚시에 도전한다.
앞서 한치 낚시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이수근은 참돔과 벵에돔, 돌돔 낚시에서부터 "나는 다금바리를 기다릴 것"이라며 큰 그림을 그리는 등 이날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의욕만큼 쉽게 입질은 찾아오지 않아 점점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제주 낚시 사상 가장 뜨거운 대결이 시작되자 김준현은 "'도시어부'에서 이런 얘기 처음 해본다. 집에 가고 싶다!"를 외치며 불안함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경규는 "고기들이 내 한치만 뜯어 먹고 갔다. 너무 힘들다"라며 호소하는 등 각양각색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낚시에서는 '도시어부'의 한국 최대어 기록이 나왔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누가 어떠한 어종으로 신기록을 달성했을지, 제주 우도의 두 번째 낚시 이야기는 20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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