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는 8년 전, 김정화와 남편 유은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 풋풋한 모습 속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김정화는 "2013년 우간다에가서 아그네스와 함께 웨딩사진을 찍고 얼마 후 저희는 '결혼' 이란걸 했습니다"면서 "지나온 8년 동안 다투기도 하고 속상한 일들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저의 마음엔 '결혼하길 참 잘했다' 아니 '이 남자랑 결혼하길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부부는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힘든 일이든 기쁜 일이든 함께 이겨내고 함께 누리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면서 "지금 저의 길이 꽃길이든 흙길이든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하고 씩씩하게 발걸음을 맞추며 그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김정화는 또한 "결혼 8주년. 벌써 8년. 시간 빠르다"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13년 CCM가수이자 작곡가인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