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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장르 리스펙, 본업 안버렸다"…'성인영화 연출' 김영희, "한물갔다"는 유튜버에 일침(전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4:4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성인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느 코미디언 김여희가 "본업을 버린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영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출연을 예고하면서 "소울메이트 제가 리스펙하는 친구와 함께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
에로영화 장르를 리스펙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 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리스펙 하다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한다. 도와주시려는 분들도 많고 하루하루 감사하다"라며 성인 영화 연출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코미디언이라는 본업을 버린 게 아니라면서 "어떤 유튜버는 한물가서 성인영화 진출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해라. 한물갔니. 열물갔죠"라며 셀프 디스하면서도 "웃음을 드리는 제 본업은 계속된다.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은 거다.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보고 싶다.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연예인 가십거리 다루시는 얼굴 가린 유튜버님들, 연예인 피눈물로 돈버시는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영희는 지난 5월 KBS '스탠드업'에 출연해 성인영화 연출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최애 배우'를 성인 영화 배우 민도윤이라고 밝히면서 "신작이 너무 없길래 SNS를 검색해서 메시지를 보냈다. 곧바로 답장이 왔고 지금은 소울메이트가 됐다. 동갑이고 밥을 먹고 얘기하다보니 친해졌다. 근데 걔랑 길을 걸으면서 느낀건데 남자들이 더 많이 걔를 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성인영화에 민도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밤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는 김영희가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신의 눈맞춤 상대에 대해 "제 성인영화 감독 데뷔의 계기가 된, 불을 붙여 준 소울메이트"라고 소개했다. 26일 밤 9시 50분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김영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밤 9시 50분.


쏘울메이트 제가 리스펙하는 친구와 함께 나옵니다.

에로영화 장르를 리스펙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 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리스펙 하다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시려는 분들도 많고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본업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어떤 유튜버는 한물가서 성인영화 진출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하시죠!!! 한물갔다뇨!! 열물갔죠ㅋㅋㅋ

웃음을 드리는 제 본업은 계속됩니다.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은 거에요.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 응원해주세요!!

연예인 가십거리 다루시는 얼굴 가린 유튜버님들, 연예인 피눈물로 돈버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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