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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현아의 솔직당당 고백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자친구인 던에게 잔소리를 했다가 그의 기면증 때문에 당황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현아는 "던이 텐션이 많이 나른하고 눈을 잘 못뜨지 않나. 그런 매력이 있는데 어느날은 진지한 대화를 하다 대답이 없는 거다. 보니까 자고 있었다. 그런데 대답은 했다. 졸면서 대충 대답하는 것에 대해 화도 나고 눈물도 났는데, 나중에 병원에 가보니 기면증이었다. 약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5년여간의 열애 기간 동안 단 한번의 권태기도 없었다는 현아는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있다. 제가 질투할 만한 상황이 생기만 안된다고 밀이 알렸다. 그럼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스케줄을 중단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제가 쓰러진 것 때문이 아니라 거기 계신 많은 분들이 (저 때문에) 그냥 가시는 게 싫은 거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고 얘기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얘기했다"며 "원래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인데 병원을 다니면서 거절도 해야한다는 것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인 싸이에 대해서는 안무를 지적 받을 때마다 헛웃음이 나온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현아는 싸이에 대해 "안무에 대한 지적이 진짜 많으시다. 제가 존경하는 분은 맞지만 오빠처럼 무대를 하고 싶은 건 아닌데 항상 오빠께서 안무를 짜주고 싶어하신다"고 불만을 토로, 싸이 버전 안무를 재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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