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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권미진은 "결혼식은 8월 29일에 올린다. 아직 주변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한 분 한 분께 천천히 연락드리려고 하니 양해 부탁드린다. 저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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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권미진과 김창배 씨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찾아온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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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미진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1년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린 권미진은 103kg에서 50kg대로 체중 감량에 성공, 9년간 요요 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해 화제가 됐다.
현재 임신을 한 상태지만 권미진은 "제 숙명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다시"라며 다이어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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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미진입니다.
언제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 결혼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합니다.
결혼식은 8월 29일에 올립니다.
아직 주변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한 분 한 분께 천천히 연락드리려고 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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