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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병만이 국내에서도 변함없이 빛나는 생존 본능을 전했다.
이후 모의 재난 생존 훈련을 위해 외딴섬에 도착하자 마자 가장 먼저 배에서 내려 입도를 시도, 멤버들이 무사히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직접 배를 잡고 있었다. 해안가를 이동하면서는 거친 바위를 밟아야 낙상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든든한 조언을 건네기도.
이처럼 '정글 베테랑'으로서 든든한 리더십을 선보인 김병만은 긴장감 가득한 상황 속에서도 멤버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고, 안정감을 심어 주는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멤버들이 주변을 탐색해 해산물을 잔뜩 구해오자 "이 정도면 팔러 읍내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유쾌한 농담을 건네 모두의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조리 도구가 없어 당황하는 이들을 향해 하루에 한 번 오는 보급품을 기다려 보자며 희망을 전한 것.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로 펼쳐진 국내 특집을 통해, 익숙한 우리나라의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재난 생존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전했다.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여준 '정글의 법칙' 국내편에서 김병만은 과연 그 간의 정글 노하우를 어디까지 활용해 보일 수 있을 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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