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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첫 방부터 압도적인 오케스트라 협연 장면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8월 31일 첫 방송을 더욱 강렬하게 장식할 오케스트라 협연 장면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극중 박준영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인물.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가졌으며, 클래식계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재는 예술의 전당 무대 중앙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하고 있다. 그를 둘러싼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리고 연주에 완벽 몰입해 있는 김민재의 모습이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이 연주하는 곡은 바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이 오케스트라 장면은 극중 박은빈과 김민재의 첫 만남과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극중 피아니스트 박준영의 모습이 더 화려하고 빛나게 보여야만 했다.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박준영의 모습을 김민재가 뜨거운 열연으로 표현했다"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쏟아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질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첫 회는 8월 31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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