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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앨리스' 주원 앞에 나타난 김희선은 누구일까.
55분 동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스피디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마지막 5분 엔딩에서 입이 쩍 벌어지는 충격과 의문을 남기는 '앨리스'. 이 짜릿한 엔딩 때문에 '앨리스' 열혈 시청자들은 다음 회가 미치도록 보고 싶고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그야말로 '엔딩맛집'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9월 3일 '앨리스'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지난 8월 29일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던 2회 엔딩 장면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겸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죽은 엄마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표정이다. 10년 전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 아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아 눈 앞에 있는 여자를 와락 끌어 안은 모습이다.
과연 박진겸 앞 윤태이는 누구일까. 갑자기 자신을 와락 끌어안는 박진겸에게, 윤태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후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 그리고 이들의 만남은 이후 '앨리스'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앨리스' 2회 엔딩이 역대급 호기심을 남기며 안방극장의 시청 욕구를 불태운 가운데, 특별한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갈 '앨리스' 3회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등극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3회는 9월 4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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