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채리나가 출연해 6살 연하 남편, 박용근 야구 코치와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채리나는 출연 이유를 묻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긴 한데,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긴 시간 하고 있다"면서 임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지내고 있는 환경 자체가 새 가족을 맞을 준비가 돼 있는지 궁금해서 찾았다"며 임신 준비를 위해 현재 건강 상태와 일상을 체크하고 싶은 뜻을 전했다.
이후 채리나는 "사실 촬영 이틀 전에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제는 눈물도 안 난다. 이번이 2번째 시술이지만 그전에 임신 관련 많은 수술을 해, 체감상 (시험관 시술을) 10번 이상은 한 것 같다"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