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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윤상현, 이도현의 데칼코마니 자태가 포착돼 극중 보여질 2인 1역 열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마치 복사, 붙여넣기 한 듯한 윤상현과 이도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똑같은 의상을 입고 같은 공간에 자리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전환 장면을 촬영중인 윤상현과 이도현의 모습으로, 레이저라도 나올 듯 분노로 가득한 눈빛부터 입술을 살짝 벌린 굳은 표정의 디테일까지 완벽히 복제한 두 사람의 열연이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이와 관련해 앞서 윤상현은 "2인 1역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낯섦과 괴리감을 최소화하고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도현 배우와 말투나 습관적으로 나오는 사소한 행동까지도 합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도현 또한 "윤상현 선배님과 대본 리딩을 거듭하며 함께 캐릭터를 잡아갔고, 선배님이 풀어낸 캐릭터의 특징을 캐치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한 바 있어, 극중 두 사람이 '홍대영(고우영)'으로 분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는 9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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