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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송인 샘 해밍턴이 연예인에서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스케줄 관리 전담 매니저로 변신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과거 샘 해밍턴처럼 아들과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고 동반 CF를 촬영했던 선배 김구라는 거침없는 팩트 폭격과 '샘 몰이'로 광고주들에게 꿀팁을 전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샘 해밍턴의 이야기를 듣던 '아빠 매니저(?)' 선배 김구라는 "애들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순수하게 모델료는 누가 더 많이 받느냐는 이상민의 질문에는 샘 해밍턴보다 먼저 나서 "예전에 동현이랑 찍을 때도 그랬는데, 부모가 같이 가면 부모가 더 많이 받는다"라고 답해 시선을 강탈했다.
김구라는 멈추지 않고 샘 해밍턴 몰이를 이어갔다. 그는 "우유 모델인데 윌리엄만 모델이 되고 아버지를 다른 외국인으로 쓸 수 있는 거다"라고 광고주에게 뜻밖의 꿀팁(?)을 제공했다. 갑자기 훅 들어온 이 분야 선배 김구라의 팩트 폭격에 샘 해밍턴은 "그런 얘기 왜 하느냐. 광고주 다 보지 않냐"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스타' MC들은 만약 대역 촬영 제안이 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안 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자존심 상하겠지만.."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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