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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 조작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18일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지난해 7월 19일 종영한 '프듀X' 최종 연습생 투표 결과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프듀' 제작진과 Mnet을 검찰에 고소 고발했다. 경찰은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기획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듀X' 뿐 아니라 '프듀' 전 시즌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안PD와 김CP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안PD와 김CP를 업무방해 및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그러나 안PD와 김CP 등은 순위를 조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정한 청탁을 받고 대가성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PD와 김CP, 검찰이 모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8월 28일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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