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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은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의 최종 생존 7인의 아이랜더가 팀명 'ENHYPEN'(엔하이픈)으로 올해 데뷔한다.
'ENHYPEN'은 19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개설하고, 오피셜 로고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멤버들의 첫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덕분에 'ENHYPEN'이라는 팀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기쁨을 드릴 수 있는 'ENHYPEN'이 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NHYPEN'은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 발굴을 위해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이 탄생시킨 첫 번째 팀으로,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 '아이랜드'의 11회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400만에 달했다. 최종회 방송(12회) 후 디지털 클립 조회 수는 누적 1억 8,600만 뷰를 넘었고, '아이랜드 최종회'(I-LAND The Finale)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아이랜드'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공식 데뷔 전임에도 2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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