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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뮬란'(니키 카로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수입·배급)이 숫자로 보는 역대급 스케일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년 만에 실사로 돌아온 '뮬란'은 소녀에서 병사로, 병사에서 전사로 거듭나는 뮬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만큼, 주요 배경에 수백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돼야만 했다. 이에 제작진은 주요 배우부터 엑스트라까지 1000벌이 넘는 의상을 제작했다.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약 40명이 의상 작업에 참여해 장신구 1104개, 모자 250개, 엑스트라 의상 1114벌, 황성이 나오는 장면에 필요한 의상 590벌, 마을 장면에 필요한 의상 100벌, '뮬란'과 동료 병사들의 갑옷 281세트, 유연족의 갑옷 730개, 주요 배우 약 50명마다 각 3~5벌씩 등 총 100벌이 넘는 의상을 완성한 것. 특히 이러한 의상들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변화하고, 그에 따라 의상도 함께 바뀌는 등의 디테일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장 대표적으로 '뮬란'이 중매 볼 때 입는 드레스는 물론, 남장을 하고 들어간 군대에서 입는 붉은색 갑옷, 자신의 본모습에 충실하기로 결심한 뒤 갑옷을 벗고 드러내는 의상 등이 각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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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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