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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편승엽이 세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톱스타의 자리에서 만난 두 번째 아내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참 좋았다. 처음 그냥 우연히 연예인 행사장에서 만났다. 지금 생각해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약 2개월 동안 교제하고 있을 때 (아내가) 아파서 수술했다. 그때부터 결혼식 하기 전에 같이 생활을 시작했다. 몸 회복하고 결혼식하고 짧은 만남이었다. 함께 생활했던 거는 4개월 정도 된다. 만나자마자 아파서 뒷바라지 조금한 거. 그 몇 개월 이게 다인데. 그런데 4개월의 삶 그 잠깐의 인생으로 인해서 인생 중에서 가장 큰 난관에 부딪쳤다 제가. 그때부터 인기도 멀어지게 되고 가수로서의 무대도 줄어들게 됐다. 경제도 나빠지고. 그러고 벌써 한 2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편승엽은 세 번째 결혼에서 두 아이를 뒀다. 그는 "그 결혼을 안 했어야 했다"면서 "그게 없었다면 지금 아내도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싶다"라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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