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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집에서는 완벽하던 남편이 회사에서는 추악한 성추행범이라는 현실에 이혼을 선택한 한 아내의 애로드라마와 '강철 멘탈 부부' LPG 출신 허윤아&남편 이남용의 불꽃 튀는 속터뷰를 선보이며 월요일밤을 뜨겁게 했다.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집에서는 완벽하던 남편이 회사에서는 추악한 성추행범이라는 현실에 이혼을 선택한 한 아내의 애로드라마와 '강철 멘탈 부부' LPG 출신 허윤아&남편 이남용의 불꽃 튀는 속터뷰를 선보였다.
주인공은 결국 남편과 이혼하고 딸의 양육권도 가져왔지만, 작은 사업을 하다가 위자료를 모두 날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경이 됐다. 반면 남편은 인맥을 바탕으로 여전히 회사에서 잘 나가고 있었고, 아내에게 재결합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중학생 딸은 부모의 이혼 사유를 모른 채 엄마에게 모든 원망을 돌리며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딸은 아빠와 살던 집에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엄마가 자신을 학대했다는 증거 사진을 아빠 쪽에 넘겼고, 주인공은 남편에게 양육권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또 현실적으로 양육권을 가져오기에 불리한 조건인 사연 신청자를 위해 MC들은 "아이의 행복 추구권을 위해 부부가 한 발씩 물러나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홍진경은 "아이가 저렇게 원하면 아빠 집을 왔다갔다 하며 둘이 아이를 보살피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상아 역시 "주변에 이혼하고도 관계가 좋은 집도 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아빠를 만나지만 '나는 두 가정이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며 "아이를 위한다면 엄마는 아이에게 아빠와 접할 기회를 주고, 아빠 역시 경제적 지원을 해 주면서 서로 정서적 도움을 주며 지내는 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아내 입장에선 전 남편이 너무 싫겠지만, 아이의 정신 건강을 위해 부모의 희생이 필요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남 변호사는 "양육권을 다투는 부모에게 법원에서 늘 하는 말은, '아이는 물건이 아니다'라는 것이다"라며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동감했다.
한편, '속터뷰' 코너에는 그룹 LPG 원년 멤버인 아내 허윤아와 건설회사 임원인 남편 이남용 부부가 출연, '한 달에 한 번 부부관계'를 둘러싸고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의뢰인인 아내 허윤아는 "결혼 6년차인데 신혼 때부터 쭉 한 달에 한 번만 부부관계를 한다"며 "그것도 제가 29일 동안 노력해야 한 번 만난다. 이제 한 달에 두 번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편 이남용은 "아내가 러브 일지 체크를 하는 걸 보니까 압박감과 강박 관념이 느껴져서 더 고개를 숙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래도 허윤아는 "부부 문제 카페를 보니 남자들이 '아내가 관계를 거부한다'는 사연이 많던데, 너무 슬퍼서 난 그렇겐 안 될 거라고 결심했다"며 "난 꽁하는 성격이 못돼서 대놓고 얘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남용은 "네가 하도 달라니까 더 하기 싫어. 재촉하면 하기가 싫은 거야"라며 반발했다. 그러나 허윤아는 "난 개의치 않아. 이런 걸로 자존심 상할 것도 없고, 일단 나는 하고 보자는 생각이야"라고 태연히 말했다. 또 허윤아는 "한 달에 한 번조차 밀리면 진짜 화가 난다. 한 달에 두 번 대신 생활비를 올려준다는데, 난 싫어. 내 자궁 건강 어떡할 거야?"라고 되물었다. MC 이용진은 "최초로 부부관계를 위해 자존심마저 버린 아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남용은 "그런데 사실 아내가 집에서 갑갑한 게 싫다면서 옷을 홀딱 벗고 있다. 늘 다 벗고 있으니, 물론 사랑하지만 성적인 매력은 약간 떨어지더라"라고 놀라운 고백을 했다. 또 "심지어 밥 먹을 때도 다 벗고 있고, 몸에 고춧가루까지 튀어 있으니 화가 난다. 게다가 아내가 '나쁜 손'으로 나를 툭 치려고 훅 들어오기도 하는데 너무 싫다"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래도 허윤아는 "그게 기분 나쁠 일이야? 난 멘탈이 강해서 그런 것에 굴하지 않아"라며 당당했다. MC 양재진은 "아내 분이 옷 입고 조심하시면서 한 달에 두 번으로 협상하면 안되나?"라며 "사실 저런 장난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이들의 '전쟁 같은 사랑'에 MC 이상아는 "50만원씩 나눠서 두 분에게 다 지원금 주면 안 되나?"라며 선택을 어려워했다. 홍진경은 "사극을 보면 옷고름을 풀고 호롱불을 끄는 그런 과정이 다 신비로운 것인데, 늘 벗고 고춧가루를 묻히고 있으면 아무 감정이 안 생길 수도 있겠다"고 남편 쪽에 동감했다. 이어진 설문조사에서는 '생활비를 2배 올려준다'와 '부부관계를 2배로 늘린다'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기혼여성 100명 중 99명이 '생활비 2배' 쪽을 선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MC들은 "허윤아 씨가 바로 1/100에 해당한다"며 놀라워했다.
투표 결과 이상아 이용진이 아내 허윤아를, 홍진경 최화정 양재진이 남편 이남용을 선택해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3대2로 승리한 이남용에게 돌아갔다. 이남용은 허윤아를 보고 "저랑 딸을 위해 쓸 거예요. 너는 앞치마 사줄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예능의 판을 깨고 있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채널A&SKY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