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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상우가 예능을 템플스테이로 만드는 음소거 리액션으로 안방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이상우의 음소거 리액션으로 마치 템플스테이 분위기를 연출하게된 '식스센스'. 그의 남다른 존재감은 '식스센스' 멤버들이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계속됐다. 오나라와 미주, 전소민은 차 안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편히 화장실 이야기를 했지만 이상우는 조수석에 앉아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것. 이 가운데 덥다는 오나라를 위해 에어컨을 켜주고 멤버들의 이야기에 혼자 미소를 짓는 등 음소거 리액션은 계속됐다.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한 이상우는 가짜를 찾는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페르시안 고대 운동을 배우는 장소를 둘러보며 "여긴 진짜인 것 같다. 이런 곳에는 거울이 없다. 선생님들이 대본을 외운 것 같지 않다"고 단언했지만 이후 선생님들의 운동 시범을 본 뒤 "가짜인 것 같다"고 태세전환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두 번째 미션 장소는 네팔 부족의 전통 수련장. 이상우는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시작했지만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이 운동에만 열중에 또다시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했다. 보다못한 유재석은 "얼굴만 빨개지고 뭐하는 거냐"며 웃었고 전소문 역시 "이상우는 '끙' 소리도 안 낸다. 제발 무슨 소리라도 내달라. 너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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