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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요트원정대'가 망망대해에서 돌고래들과 마주한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7회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회항 결심 후 다시 평화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휘몰아치던 강풍이 사라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해진 바다에서 요트를 즐기는 대원들의 모습이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요트원정대'를 에스코트하며 함께 이동하는 돌고래들의 모습에 대원들은 "우와 대박" 연신 탄성을 지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돌고래들은 손 뻗으며 닿을 거리까지 다가와 대원들을 동심에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막내 최시원은 휘파람을 불며 돌고래와 교감을 시도하는 등 장난꾸러기 소년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를 유영하는 돌고래들의 모습에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들었다고 한다.
위협적인 파도로 공포를 선사했던 바다는 '요트원정대'를 위로하듯 황홀한 선물을 안기며 대원들을 웃게 만들었다. 과연 대원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준 돌고래들과의 항해는 어떠했을지,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또 한번 놀랄 '요트원정대'의 항해에 기대가 더해진다.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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