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과 콘솔에서도 통할까?
라이엇게임즈는 기존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새로운 플랫폼에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형을 했다. 5대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 장르로 PC 버전과 동일하게 룬테라 세계관을 적용했지만, 소환사의 협곡과 여기에 등장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 아이템 등을 모두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UI(사용자 인터페이스)부터 바꿨다. 또 PC 버전의 경우 한 경기를 치르는데 평균 30~40분 정도 걸리지만,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게임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평균 15분 내외의 플레이 시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CBT에선 아리, 가렌, 야스오, 이즈리얼, 럭스 등 총 42종의 챔피언이 등장하며 이후 계속 추가된다. 외형과 스킬은 대부분 원작 그대로 유지하지만, 일부는 모바일에 맞게 스킬이나 효과 등이 변경돼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 PC 버전의 '파랑정수'를 대체하는 '파랑가루', 적을 처치했을 때 나타나는 표식 '마커'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등장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