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 치의 양보 없는 '골드 보이스' 대결!"
무엇보다 임영웅은 "오늘 대결 못 하겠다"는 충격 발언, "학창 시절 우상 같은 분들"이라며 "어릴 때 닮고 싶어서 연구까지 했다"고 전하는 데 이어, "실제로 뵈니 마음이 울렁거린다"며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던 것. 급기야 "오늘 노래 못 하겠다. 감상만 하고 집에 가겠다"는 말로 초유의 대결 거부에 나서면서 녹화장을 들썩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장에서는 임영웅과 임태경이 세상에서 단 한 번밖에 볼 수 없는 '임家네 듀엣'을 결성, 환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과 듀엣을 하게 된 임태경은 "팬들이 임영웅 씨와 듀엣을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어진 두 사람의 무대에 TOP6-갓6 멤버들은 연신 탄성을 내뱉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갓6 특집'에서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닛 대결'이 도입돼 분위기를 집중시켰다. 각 팀 대표 멤버들을 선정해 유닛을 결성,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는 대결을 뒤흔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TOP6는 지금까지 갈고 닦은 팀워크를 십분 발휘해 대결에 나섰고, 갓6도 보컬 실력과 연륜으로 똘똘 뭉쳐 팽팽한 대결 구도를 성사시켰다. 두 팀의 유닛 대결로 귀호강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사랑의 콜센타' 터줏대감다운 TOP6의 기세에, 갓6 멤버들 역시 그들의 무기를 꺼내들면서, 스튜디오 지붕을 뚫을 듯한 가창력의 향연이 펼쳐졌다"며 "감탄과 전율로 완성시킨 두 팀의 '뜨거운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8회는 1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