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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락비 박경이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이후 박경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를 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현역 입대를 앞둔 상황이지만 과거의 잘못에 끝까지 책임지기로 한 그의 행동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송하예 측은 "박경으로 인해 송하예가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학교폭력과 관련한 댓글을 보고 피해자를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찾지 못했다. 화가 나서 말한 게 와전된 것 뿐이다. 그러나 지금도 박경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해명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경이 실명을 저격한 가수들은 '사재기를 한 적 없다'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서울동부지법은 9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음원 사재기 의혹 폭로 후 송하예는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이성권 대표는 박경의 학교폭력 의혹을 터트리겠다고 분노했다. 진위여부를 떠나 이 대표의 발언 이후 공교롭게도 박경의 학교폭력 의혹이 터져나왔다. 풀리지 않는 여러 실타래 속에서 송하예는 16일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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