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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조정 성립 후 근황을 공개한 글이 화제다.
여백이 가득한 종이에 이제 채워질 무언가를 리스트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새로운 작품으로의 복귀를 선물로 예고한 것인지, 현재 모든 것이 비워진 지금 모습 그대로를 표출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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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재현은 지난해 9월9일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당시 구혜선 측 변호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알리면서 두 사람 사이의 이혼 소송이 드러났다. 구혜선 측 변호인은 당시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반소 접수 계획을 밝혔다. 이후 구혜선도 같은해 10월24일 안재현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고, 서울가정법원은 두 사람 사이의 이혼 소송을 합의부로 이송했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 양측은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첫 조정기일에서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은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고 대리인들이 절차를 진행했다.
안재현 측 대리인은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대신 전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2015)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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