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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인교진, 소이현의 아버지 인치완이 '연매출 200억' CEO에서 트로트 가수로 첫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인치완-인교진 부자는 트로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임을 자랑한다. 아버지 인치완이 '트로트의 민족'에 도전하는 와중에, 아들 인교진이 주말드라마에서 트로트 가수로 출연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이날 무대 전, 인치완은 "아들이 트로트 가수 역을 맡게 돼 노래 조언을 구하러 왔다"며 "트로트는 가사 전달이 중요하니 잘 하라고 했는데, 방송을 보니 잘 하고 있더라"면서 웃는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인치완의 무대에, "트로트는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나머지 출연자들이 이 무대를 보고 배우시길 바란다. 도저히 평가할 수 없다"며 인치완의 진정성을 극찬한다. 인치완이 과연 '강원·제주팀'의 실력자인 이태환을 꺾고 트로트 가수로 꽃길을 걸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은 최고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올라섰다. 트로트 오디션계의 새로운 획을 그은 '트로트의 민족' 2회는 30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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