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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세상 완벽할 것만 같은 '헤라팰리스'에 찾아온 위기 상황!"
무엇보다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의문의 소녀 민설아(조수민)가 추락한 뒤 2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가 펼쳐져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25년 만에 재회한 천서진(김소연)과 오윤희(유진)의 격렬한 대립,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수학 과외선생님으로 취직한 민설아의 숨겨진 반전,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의 욕망과 허영이 가득한 민낯 등이 담기면서 극강의 몰입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헤라팰리스 비상 사태' 장면 촬영에서 헤라팰리스 입주민 부모들과 아이들을 맡은 '펜트 군단' 배우들은 현장에 도착한 후 다정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활기를 북돋웠다. 많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 만큼,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서로 담소를 나누고 웃음꽃을 피우는 등 극중에서와는 전혀 다른 훈훈함을 드리워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유쾌함을 뿜어내며 현장 기운을 화기애애하게 끌어올렸던 터. 그러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배우들은 각각의 캐릭터 속에 오롯이 빠져들며 180도 돌변, 열연을 펼치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티끌만큼의 흐트러짐이 없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할 것 같은 헤라팰리스에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가 긴박감 넘치게 휘몰아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펜트하우스' 3회는 11월 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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