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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박명수가 50세 소감으로 "너무 외롭고 힘들다"고 감춰 온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동갑 친구들을 만나 힐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절박'한 인생 중간점검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또 "이렇게 일로 만나서라도 '나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고민하고, 그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멤버들과 함께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풀리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도 드러냈다. 동료들인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에 대해서는 "모르는 멤버가 나올까 하는 두려움은 없었다. 나올 사람이 거기서 거기인데, 김구라 지상렬은 당연히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내가 40~50대가 가진 고민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멤버인 것 같다"며 "다른 멤버들에 비해 대중에게 거리감이 없고, 가장 밀착돼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이 '개뼈다귀'에 최적화된 멤버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박명수'가 아닌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 박명수'로 다가가는 것이어서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진정성'을 예고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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