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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세시봉 원년 멤버인 가수 윤형주(73)가 20억 사기사건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유명 연예인으로 정재계의 영향력과 재력, 인맥을 과시해 투자를 하게 했다"며 "정작 이렇게 받은 돈을 투자금 목적에 쓰지 않고 대부분은 개인 빚을 갚거나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서 투자금을 상환하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윤형주가 2011년 1월 1억 원 차용(후에 투자금 전환), 7월 4일 5억 원, 7월 15일 14억 원 등 총 20억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한편 윤형주는 1960~70년대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김세환과 포크송 그룹 세시봉으로 활동했다. 이후 1968년 송창식과 트윈폴리오를 결성했으며 솔로로 전향해 '비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 '라라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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