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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왕자' 문빈 "이번에는 수영까지, 따뜻하고 까칠한 모습 보여줄 것"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11:54


사진제공=라이프타임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전작엔 바다에 들어가기만 했는데 이번에 수영까지 한다."

아스트로 문빈이 11일 온라인 중계된 라이프타임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작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출연하는 문빈은 "두 번이나 '인어왕자'로 인사드려 기쁘다. 전작에서 내 캐릭터 우혁은 어른스럽고 진중한 가운데 신비로움이 있었다. 이번에는 고등학생인 만큼 발랄한 면모도 있고 거침없고 따뜻하다. 까칠한 모습도 보여줄 것 같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전작은 바다에 들어가기만 했는데 이번에 수영도 한다. 더 완성도 있게 보여주려고 했다"며 "전에는 성인이었고 이번엔 고등학생이다. 배우들도 나이대가 비슷해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문빈은 호흡을 맞춘 휘영에 대해 "라디오를 하면서 알게 됐다. 그때도 착하고 피지컬이 좋았다. '인어왕자' 촬영을 함께 하다보니 몸이 더 좋아졌더라. 자극받아서 나도 더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봐온 시간이 있으니까 연기하기도 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과 kt OTT서비스 Seezn(시즌)이 공동제작한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상반기 공개된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드라마로 전작에서 게스트하우스 사장 역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우혁(문빈)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아스트로 문빈부터, 배우 채원빈, SF9 휘영, 문상민, 윤서빈, 정보민, 유나결이 출연하는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포기자'로 살기로 선택한 체대입시생 여고생 조아라(채원빈)가 '인어왕자'라 불리는 최우혁을 만나 시작되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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