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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과 kt OTT서비스 Seezn(시즌)이 공동제작한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이하 인어왕자)이 11일 공개됐다.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포기자'로 살기로 선택한 체대입시생 여고생 조아라(채원빈)가 '인어왕자'라 불리는 최우혁을 만나 시작되는 하이틴 로맨스물 '인어왕자'는 상반기 공개된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드라마로 전작에서 게스트하우스 사장 역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우혁(문빈)의 과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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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호흡을 맞춘 SF9 휘영에 대해 "라디오를 하면서 알게 됐다. 그때도 착하고 피지컬이 좋았다. '인어왕자' 촬영을 함께 하다보니 몸이 더 좋아졌더라. 자극받아서 나도 더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봐온 시간이 있으니까 연기하기도 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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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과 러브라인을 만들 채원빈은 문빈과의 설렘 포인트에 대해 "서로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은 전혀 아닌 점이 재미있는 것 같다. 내 캐릭터 아라는 털털하지만 언뜻 귀여운 행동을 한다. 그게 우혁(문빈)과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원빈은 SBS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도 출연했다. 그는 "선배님들과 연기하면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셨다. 특별히 권상우 선배님이 정말 잘 챙겨주셨다.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랬다"며 "'인어왕자'에서는 아무래도 또래와 같이 연기를 하다 보니까 학교를 같이 다니는 느낌이 컸다. 이 친구들과 같은 학급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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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eezn에서 선공개된 '인어왕자'는 19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추후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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