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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부' 시리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명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장엄한 스케일의 전쟁 장면과 참혹한 현실 속 인간상의 몰락을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영화의 대표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미군 공수부대 윌러드 대위가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고 떠난 여정에서 마주한 전쟁 속 인간의 처절한 광기와 진정한 공포를 그린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피바다를 상징하는 듯한 검붉은 물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윌러드 대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지만 수면에 비친 사람은 윌러드 대위가 아닌 또 다른 인물로 기괴한 분위기마저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쟁 상황 그 자체를 참혹하게 표현한 메인 포스터처럼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시종일관 충격과 긴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11월 4K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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