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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의사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며 "그때 진짜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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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보다 10일 일찍 출산한 사유리는 "'꿈이 아닐까' 할 정도로 감동적"이라며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스스로 '비혼모'를 선택한 사유리의 이야기는 오늘(16일) KBS 1TV '뉴스9'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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