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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싱글 인 서울'(박범수 감독, 디씨지플러스·명필름·인사이트필름 제작)이 매력적인 배우들로 흥미로운 캐스팅을 확정하고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욱, 임수정, 이솜. 연기는 기본,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열렬한 팬층을 가진 세 배우가 '싱글 인 서울'로 처음, 한 스크린에서 만난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싱글 라이프'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함께 또는 엇갈리는 순간을 그리는 '싱글 인 서울'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현실적인 드라마와 공감 포인트가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오랜만의 귀환이다.
언제나 당당하게 한국 여성 캐릭터의 역사를 만들어갔던 임수정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는 또 다른, 책을 사랑하는 탁월한 능력자, 매사 에둘러 가지 않고 직진하지만 일상과 연애에 대한 촉은 꽝인 편집장으로 '싱글 인 서울'의 저자인 영호를 만나게 되는 현진을 연기한다. '검블유'의 특별출연으로 잠깐 만났던 이동욱과 임수정의 제대로 된 호흡 또한 기대 포인트다. 한편 '소공녀'로 사회가 정해 놓은 틀 밖에서 혼자 자신의 행복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 걸 크러시의 정점을 찍은 이솜은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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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접속'을 시작으로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건축학개론'을 선보인 로맨스 장르의 명가인 명필름과 '과속스캔들' 등으로 휴먼코미디의 대표적 제작사인 디씨지플러스가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데뷔작 '레드카펫'으로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호평 받았던 박범수 감독이 맡았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1월 14일 크랭크인 후, 약 3개월간의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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