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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 8월 대장암으로 사망한 고(故) 채드윅 보스만으로 '블랙 팬서' 후속편이 중단된 가운데 이와 관련해 마블 스튜디오가 단호한 입장을 내비쳐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2018년 2월 개봉해 국내에서만 539만명을 동원, 월드와이드 수익 13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세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 그는 4년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8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채드윅 보스만은 사망 직전까지 대장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완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작품 활동을 계속해 나갔다. '블랙 팬서' 후속편 역시 라이언 쿠글로 감독의 지휘 아래 2022년 5월 6일 개봉일을 확정하는 등 여러모로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 팬서2'는 차질 없이 진행되는 듯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주인공의 사망에 '블랙 팬서2'와 관련된 모든 제작 상황이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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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에서 블랙 팬서의 여동생 슈리 역을 맡은 레티티아 라이트 역시 네타포르테 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상복을 입고 있는 중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힌바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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