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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7세 어린이 팬을 응원했다.
이날 무려 3000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TOP6은 이 편지들 중 '사.콜 사생대회' 주제에 맞는 사연을 뽑았다. 임영웅의 7살 어린이 팬 예은 양은 직접 그린 임영웅 그림과 함께 "병원에서 탈출하고 싶다. 제가 잘 걸을 수 있도록 꼭 전화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이후 덧붙여진 예은 양 어머니의 편지에는 8개월 만에 조산으로 태어나며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예은 양이 현재 재활훈련을 위해 입원치료 중이라고.
예은 양은 영상 통화를 통해 많이 나아진 걸음걸이를 보여줬고 임영웅은 "조금만 더 연습하면 친구들하고 뛰어놀 수 있겠다. 앞으로도 노래 잘 들려주겠다"고 응원하고 약속했다. 그리고 예은 양은 "영원히 오빠 팬하고 싶다"는 말로 화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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